더운 여름 땀을 흘리며 산행하다가 물을 다 소비하였을 경우 용문산기도원 구간에서 급히 물을 구하려면 이곳에 가면 된다. 종주로에서 2분만 내려가면 바위에서 똑똑 쪼로록 떨어지는 시원한 찬 물을 얻을 수 있다. 물론 10분 정도 걸리면 더 많은 물을, 세수도 하고 발도 씻을 수 있는 약수물도 있고 개울물도 여러곳 있지만 여기서는 급한 분을 위해 정보를 제공한다. 북향 종주하다가 병풍성 연리지봉우리를 내려오면 용문산기도원과 웅북리로 내려가는 십자로 안저이다. 왼편으로 내려가면 웅북리,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문산기도원이다. 직진하면 웅이봉으로 가는 종주로.
용문산기도원쪽으로 2분 내려가면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거기서 오른쪽을 보면 용문산기도원에서 사용하는 식수의 수원지 개울이 시작된다. 땅속으로 흐르던 물이 이끼낀 바위에서 표면으로 드라나며 물 흐름이 시작되는 곳이다. 물이 똑똑똑 여러곳에서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고 합쳐서 쪼로록 흐르는 물줄기도 있다. 시원하다.
아래 사진은 같은 곳 겨울. 2009.1.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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